아르헨티나에서는 2023년 10월 22일,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선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 그리고 대부분의 주지사를 선출하는 중대한 이벤트였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페로니스트 경제부 장관 세르히오 마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선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과반수 득표에 성공하지 못해 결선 투표가 필요했죠. 그리고 11월 19일,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자비에르 밀레이가 승리하며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밀레이의 승리는 아르헨티나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그의 자유주의 이념이 주목받게 되었죠. 하지만 밀레이 당선자가 직면한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의 승리에 대해 라틴 아메리카 좌파 일각에서는 적대적인..